이모께서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어, 연세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홍대에서 딱히 연세대 쪽으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없어 중간에 택시를 이용하였다. 그리고 신촌로터리의 교통혼잡을 야기하는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신촌로터리는 항상 교통이 복잡하다. 위의 지도와 같이 신촌로터리를 통해 5개의 길로 나눠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별히 신촌로터리의 교통을 더욱 혼잡하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연세로 진입에 대한 문제이다.
연세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연세로를 거쳐야하는데, 사실상 모든 진입로에서 연세로로 진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문제는 연세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많은데. 연세로가 좁다는 것이 문제가 되겠지만, 이와 더불어 P턴과 U턴으로 유도하는 상황에서 교통체증이 더욱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위의 지도에서 빨간색 경로는 불가하고 오직 파란색 경로만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즉 조금 더 가서 U턴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는 신촌로터리가 정확히 오각으로 뻗어지는 길이 아니기에 빚어진 일이다. 연세로가 확장되어 다른 많은 차선으로부터 유입되는 통행을 받아줄 여력이 되어야 가능한 이야기이다.
근원적으로 연세로에 대한 문제점 해결이 없다면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은 없을 것 같다.
연세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