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면접자의 모순.

면접이미지
사진이미지 출처 http://ask.nate.com/qna/view.htm…D6273571

한 면접자는 말했다.

“저는 5분안에 모든 사람을 친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무척 자신감에 차보였다.

그러나 그 지원자는 정작 하루종일 함께 면접 본 다른 지원자들과는 친구가 되질 않았다.
이야기 조차 섞으려 들지 않았다. 그러나 면접관이 다가오자 활발히 이야기를 한다.
참으로 모순적이라고 생각했다. 헤어질 때,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꾸민 모습들이 역력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회의감이 들었다.

기업에서 인재를 채용할 때,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하루 혹은 몇 시간으로, 특히나 면접관에게 보여지는 것만으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면 씁쓸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래서 생각해보았다.
정형화된 면접 방식이 아닌, 이런 것은 어떨까?

지원자들에게 어머니, 친구 등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하는 방식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는 것이다.
지원자의 인간관계나 평소 됨됨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단점은 그 다음년도에는 이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보노출로 인해…)

좀더 다양한 면접 방식이 도입되었으면 좋겠다.
지원자의 말만 들어서 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뭐 좀더 좋은 방식이 없을까…. 좋은…. 채용 방식…

5개의 답글 to “어느 면접자의 모순.”

  1.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 사원을 원하나? « Creativity, Innovation, and Tech – 변지석 Says:

    […] 없지만…), 기업은 왜 이런 노력을 하지 않을까?    김보름양의 “어느 면접자의 모순.“글은 이런 방식의 면접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잘 보여주고 […]

  2. kelvin Says:

    아주 인상적인 글입니다. 잘 보고 가요^^

  3. 김보름 Says:

    감사합니다. 그러나 제가 다른 지원자를 험담하는 꼴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이 포스트를 볼 지 몰랐습니다ㅠ 이 것은 비단 다른 지원자 뿐만이 아닌 저도 포함된 내용입니다!! 다른 분의 시선에서 저 또한 이런 사람으로 비춰졌을지도 모릅니다.

  4. 의리 Says:

    헉.. 저도 저 문구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생각 좀 해봐야겠군요.
    변지석님 블로그를 타고 들어왔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찬찬히 둘러봐야겠군요.

  5. 김보름 Says:

    제가 요즘 교수님 덕 좀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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