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도 트위터를 한다.

기업은행에 이어 외환은행도 twitter를 하기 시작했다.

twitter의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 현재 정확히 경제적 혹은 가시적으로 측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선거의 젊은 계층의 높은 투표참여율이 트위터 때문이라고 한다. 젊은 이들에게 twitter는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고객과의 소통을 표방하며, 앞다투어 twitter계정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 TV광고도 치열하게 했던, 금융권도 이제 twitter의 세계에 발을 들여넣기 시작했다.

이제 나는 고객센터 즉, 콜센터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 예측해본다. 왜냐하면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는 업무를 트위터가 대신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140자만 날리면, 궁금증이 해소된다. 일부러 전화해서, 연결도 어려운 상담원과 길고 긴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가.

아니면 140자로 대답을 받을 것인가. 아무래도 트위터가 낫지 않을까.

따라서 나는 금융권에서는 고객센터의 규모를 점차 축소해나가는 방면, twitter 전담 상담원 직원을 늘려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twitter 상담 전담부서를 만들던지 말이다.

One Response to “외환은행도 트위터를 한다.”

  1. 김보름 Says:

    물론 twitter에 올라오는 질문들을, 실무자들이 대답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따라서 일선의 영업점 직원들이 답변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즉각적인 반응이 어려우므로. 전담부서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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