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월, 2010

질문 1.

7월 19, 2010

내일 과장님께 여쭤보고 싶은 질문.

RELAY CHARGE는 발행은행이 국내 통지 은행이랑 환거래계약이 체결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인가.

통지은행이 국내의 다른 은행인데.
이는 우리 거래 업체가 그저 통지은행을 바꿔줬으면 하고, 요청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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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장 파헤치기 1

7월 19, 2010

APPLICABLE RULES
: UCPURR LATEST VERSION

대부분 신용장에서는 UCP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가장 최신 버전을 따른다는 구문.

왜 이런 진부한 표현이 매번 신용장에 등장하는 것인가?

왜냐하면 UCP는 국제적인 조약이나 협약이 아니다. 신용장이 가장 많이 따르는 UCP는 국제기구이지만서도 민간기구인 ICC가 제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UCP는 법률적인 효력이기 보다는 민간규칙으로 보는 것이 옳다.

이를 따르기로 합의한 경우에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신용장에서는 이를 따른다는 문언이 반드시 기재되어있다.

결국 신용장에서 UCP에 저촉되는 다른 문언이 있으면, 이를 인정할 수 있게 된다. UCP 규정이 제 1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신용장에 기재된 별도의 규정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7월 19, 2010

-나의 첫 지점장님을 떠나보내며.

지난 금요일. 나는 참 속상했었다. 그래서인지 실수도 많은 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주말 내내 지옥의 나락에 빠져있었다.)

나의 첫 지점장님께서 발령을 받으셨다.

사실 5개월이면 그리 긴 시간도 아니었는데, 나는 그 소식을 듣는 순간부터 가슴이 먹먹했다. 그리고 눈물이 났다.

더 좋은 곳으로 가신 것이기 때문에 축하드려야 마땅했는데도. 나는 서운했다. 가시지 않았음 했다.

그 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려보았다. 정말 어색했던 만남이었다.
지점장님은 처음과 끝이 같으신 분이다. 항상 웃으시며 “그래, 그래~ 알았다, 음~ 응, 그래”라며 내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을 수긍, 혹은 수용해주셨다.

그리고 나를 당신의 딸 같다 여겨 주시고, 나의 사적인 어려움까지도 살펴주시고자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그런 그 분의 존재가 든든하게 여겨졌다.

그 분을 보고 새로운 목표를 정했다. 나도 지점장님처럼 부드러운 리더가 되고 싶다. 따뜻한 리더가 되고 싶다.

지점장님께 여쭤보았다. 지점장님께서 이러한 위치까지 오시는데, 어떠한 소신이나 원칙이 있었는지.

지점장님은 두 가지 원칙을 말씀하셨다. “성실과 진실”

첫 째는 성실이다.
두 번째, 가장 와닿았던 ‘진실’

상대방이 누구이건. 진실성있게 대해야 한다. 그 상대방이 고객이건 상사이건 상대방이 진심으로 대하는지 거짓으로 대하는지… 상대방은 안다는 사실이다.

그 분이 나의 마음을 이토록 흔들어 놓으신 것은 두 번째 원칙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 분이 하시는 모든 말씀이나 행동은 거짓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점장님의 진심이셨다. 나는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 분의 부재를 이토록 슬퍼하는 것이다.

나는 오늘 다짐한다. 고객이나 상사, 나의 후배, 나 주변 사람에게 거짓으로 대하지 않겠다. 진실로 진심을 담아 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 아직도 지점장님께서 떠나시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속상하다.

브라질 stand by LC

7월 18, 2010

다음은 브라질 바이어가 발행한 stand by LC 내용의 일부이다.

1. your dated statement, signed by representative of the beneficiary, stating the following.

the amount claimed under this standby letter of credit, as represented by the sight draft enclosed herewith, is due and payable because the beneficiary has fulfilled its obligations regarding shipment of approximately _____ ,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providing the buyer with commercial invoice indicating payment terms and instructions, transport document and other shipping documents. we the beneficiary certify that _____
has not fulfilled its obligations regarding the above mentioned invoice and that the amount due thereunder are more than _____ days past the agreed terms for payment.

3.
we hereby agree to honor each draft drawn under and compliance with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is letter of credit if presented, as specified, at our office on or before expiration date.

should you have occasion to communicate with us regarding this letter of credit, please direct your correspondence to our office, making specific mention of the letter of credit number indicated above.

except as far as otherwise expressly stated herein. this standby letter of credit is subject to the international standby practices, 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publication no.590, and as to matters not governed by the isp98, shall be governed by and construed in accordance with the laws of the federative republic of brazil.all obligations hereunder are payable solely by banco citibank s/a, subject to the laws of the federative republic of brazil.

나는 아무 생각 없이 LC만 해석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과장님은 stand by LC는 지급보증이 개입된 것이기 때문에, 확실한 해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업체에게 혹여 불리한 내용이 없는지 체크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하셨다.

위의 LC 내용에서는 4가지 정도의 모호함이 있다.

첫 번째, providing the buyer 의 해석상 모호함이다.
물론 문법적 해석상으로는 제공하는 바이어기 때문에 수입자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정황상으로도)… 추후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모호한 부분은 수정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두 번째, transport document and other shipping documents. 운송서류를 명확히 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청구일자의 모호함이다.
특정 일자가 언급되지 않았다. 서류 도착 몇 일 내로 청구하면 대금을 지급하겠다는 명확한 명시가 없다. 이는 추후 대금 지급일자를 늦출 수도 있고, 대금 청구에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고 한다.

네 번째, in accordance with the laws of the federative republic of brazil. 만약 문제가 발생할시, 브라질 법을 따르겠다는 문구는, 업체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수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문구를 삭제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두려움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오.

7월 18, 2010

이끼를 보고, 세스고딘의 the dip을 읽은 후.

나는 Dip에 빠졌다. 세스고딘은 Dip에 대해 한 마디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는 ‘the dip’에 나오는 내용의 정황상. Dip에 대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라 명명하고 싶다. 그리고 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 교수님이 역설하시던 “절망의 계곡”이다.

나는 정말 하찮은 이유로 Dip에 빠졌다. 현실 도피용으로 선택한 것이 영화관람과 세스 고딘이 책이었다.

1. 영화관람: 이끼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이 영화는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사실 이 영화는 선과 악, 사회적 병리현상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지닌다.

그러나 내가 이 영화에서 집착하게 된 것은 영화에 나왔던 한 마디의 대사였다.
“두려움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오.”
두려움이 우리를 dip에 빠지게 하고 2가지 선택을 종용한다.
포기할 것인가, 그대로 밀어부칠 것인가.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포기하지 않고 그대로 밀어부치기만 했다. 세스 소딘의 책에서 언급한 ‘컬드색’은 막다른 길을 의미한다. 일을 아무리 열심히해도 별로 달라질게 없는 상황을 컬드색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들은 컬드색에 부딪힌 사람들이었다. 크게 좋아질 것도 없고 크게 나빠질 것도 없는 그러 그런 상태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2. 세스 고딘의 the dip
세스고딘은 이야기 한다. “사실, 세상에는 포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먹고사는 직업과 시장이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니까 이 사회가 당신이 포기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기업과 조직들은 그러길 기대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승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다음은 내가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중요 부분을 옮겨놓은 것이다.

지프의 법칙(Zipf’s law): 승자는 언제나 크게 이긴다.

“세상 최고가 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지금, 동시에 그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쉬워졌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적절한 무언가를 선택해 그것을 끝까지 해내기만 한다면 말이다. 승리할 수 있는 분야는 많아졌고 거기에 걸린 판돈 또한 커진 것이다.”

당신의 일이 어렵고 예측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오히려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딥이야말로 당신이 여기 서 있는 이유다”

“포기는 어렵다. 포기하려면 먼저 세상에서 최고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

“고통스러우면 포기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나 그 고통을 이겨 내면 희소성이 얻어진다. ”

“딥에 맞닥뜨렸다고 포기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당신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 시작한 여정을 딥에 맞닥뜨렸다고 포기한다면 그건 당신이 이미 투자한 시간만 버리는 꼴이다.
딥을 극복할 수 없다면 시작도 하지마라. ”

“딥을 비범한 무언가를 창조해 낼 기회로 활용하라.”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딥. 답은 알고 있다. 늘 인생에 있어서 문제란 것은 내 안에 있는 해답을 찾아내는 과정에 불과한 것이다.

괴로워하고 있는 dip을 포기하자. 더이상 집착하지 말자.

그리고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을 생각하자.
결론- 장기적으로 볼 때 잠재력이 큰 일을 지금 당장의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p.84 6번째 줄

앞으로 영어로 발급되는 LC는 사라질 것이다.

7월 8, 2010

신용장 통일규칙에는 명시되어있다.
모든 신용장은 영어로 발급되어야만 한다.

왜?
왜 그래야만 할까?

영어권 나라들이 많아서?
그 중에서도 실세는 미국이니까?

사실 영어로 신용장이 발급되고는 있지만, 신용장을 오픈한 나라별로 그 신용장의 색깔이 있다. 같은 영어를 쓰고 있으나, 그 느낌과 해석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떨까?
정통 오리지널의 미국식 영어의 신용장 개설이 아니라면.
차라리 자국의 언어로 신용장을 오픈하는 것은 어떨까?
어떤 오해의 여지도 없이. 신용장 해석은 쉬워질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난관에 부딪힌다.
수 백, 아니 수천 언어, 아니 수만, 우리가 모르는 여러 언어들을
어떻게 본래의 그 뜻대로 해석한단 말인가.

가능하다. 충분히 가능하다. 그 일을 지금 google이 하고 있다.
뭐 사실 지금은 많이 볼품없다.
어색하기 짝이 없는 문장들을 나열해놓고 있는 구글 번역기니깐.
그러나 데이터 베이스가 쌓이고 쌓이면,
결국 해석이 깔끔해질 것이다. 군더더기 없이.

게다가 구글 번역기는 문자를 읽을 수도 있어, 얼마나 편리한지.
무슨 말인고 하니. 스캐너로 문서를 스캔하기만 하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준다는 것이다!!

그 말이 방글라데시어던지, 그 것이 세계 어느 나라의 말이던.
해석이 자연스러워진다는 말이다.

와! 이 얼마나 환상적인 일이던가!
그렇다면 1시간 내지 2시간이 걸리던 nego업무는 단 20분 혹은 10분으로 줄어들 수 있다! 거래 상대방도 신용장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준비하는데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구글 번역기야!! 힘을 내줘!!!”

– 브라질 stand by LC 번역 중 문득 든 생각.

기업은행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7월 8, 2010

친구가 추천해준 책이 있다. ‘꿈의 다락방’

나는 사실 베스트 셀러에 오른 책들에 별 흥미가 없다.
왜냐하면 베스트 셀러가 ‘정말’ 베스트 셀러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몇 년전 또 다른 친구에게서, 베스트 셀러는 소위 조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출판사 직원들이 암암리에 자기 출판사가 발간한 책을 대량으로 사서 베스트 셀러를 만든다는 것이었다.

’10분 아침혁명’이라는 책으로 대두되는 자기계발서의 유행이 나에게는 환멸로 다가왔다. 개인에게 맞지 않는 생활패턴을 강요하는 책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책을 읽고 나서, 새벽 5시에 시작하는 나의 삶을 꿈꾸었으나 오히려 내 삶에 피로감만 더해줄 뿐이었다.

그 후, 나는 잠시 자기계발서를 끊었었다.

그리고 나는 꿈의 다락방이라는 베스트 셀러, 자기계발서를 읽게 되었다.

R=VD…. 이 공식을 대부분을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vivid한 dream이 reality를 만든다는 공식이다.

그만큼 꿈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한 책이었다. 다소 오늘날 수치를 믿는 현대인에게는 엉뚱한 내용으로 구성되서 있다. 통계학적인 수치로는 증명되지 않았고, 직관적인 사례들이 나열된 책이었으나… 이 책의 내용은 나에게 참 많이 와닿았다. 나의 생활도 강도는 낮았으나, 이와 비슷했으니깐. (그리고 최근 나의 머리가 나쁘단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시험 성적 결과도 그리 나왔다. -_-;;)

나는 큰 꿈을 꾸었고, 그의 절반.. 아니 반의 반, 혹은 반의반의반은 성취한 것 같다.

어렸을 적, 선생님은 호랑이 꿈을 꾸면 적어도 토끼는 된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을 믿었다.

최근 나는 기업은행에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또다시 꿈을 꾸게 되었다.
나의 상상이 언젠간 현실이 되는 꿈.

1. 아이폰 어플을 이용한 DIY 통장 디자인 http://blog.ibk.co.kr/45
2. 가상현실기술을 이용한 이동식 은행 http://blog.ibk.co.kr/64
3. 몸에 심는 칩을 이용한 공인인증서 저장방식 http://blog.ibk.co.kr/75

기업은행은 꿈을 심어주는 은행이다.
나 같은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고, 꿈을 꿀 수 있게 해준다.
참 고맙다.

내가 꿈꾸는 은행

7월 5, 2010

나는 경쟁을 그만두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경쟁은 우리의 땅을 비옥하게도 만들었으나, 황폐하게도 만들었다.
인류를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었다고는 하나, 또한 타락하게 만들었다.

나는 온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는 세계 각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배웠다. 다함께 잘 사는 세계를 만들고 있다고 배웠다.
내가 어른이 되었다.
나는 이러한 이야기가 표면적인 이야기란 것을 알게 되었다.
세계 평화라는 명목 아래 전쟁이 자행되고 있으며,
인류 발전이라는 명목 아래 환경파괴가 거리낌 없이 진행된다.

시야를 넓혀보자. 결국은 우리가 사는 세계 안의 일이다. 한 공간에서의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같은 피자 한판을 갖고 있을 뿐이다. 그 조각을 더 갖기 위한 싸움일 뿐이다.

나는 우리 사회가 본디 꿈꾸던 이상을 쫓길 바란다.
더이상 아무도 이상을 쫓지 않는다. 꿈 꾸던 자들이 사라졌다. 현실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상에는 눈감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이다. 그리고 이상이란 것은 중,고등학교 수업외에는 금기어가 되었다.

우리는 무엇을 꿈꾸어야 하나. 전혀 다른 세계를 꿈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존과는 다른. 확연히 다른. 세상이 깜짝 놀랄만한…

나는 이자 없는 은행. 은행이 저들의 이익만을 위한 system을 구축하기 보다는 실제 사용자 위주의 은행이 되기를 꿈꾼다. 그러면서도 은행 본래 존속을 위한 이익획득도 가능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은행을 꿈꾼다.

그리고 다음의 기사에서 그에 대한 일부분의 해답을 찾은 것 같았다.

이자없는 은행, 봉사하는 화폐를 아시나요?

출처: 오마이뉴스 문진수 저자.

나는 그대에게 지팡이나 우산을 빼앗고 싶지는 않다.
그러한 면에서 내가 국책은행에 다니고 있어,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국가에서 중소기업에게 지팡이나 우산을 빼앗진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