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들의 아버지 -missing link에 대하여

missing link found 지난 포스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국내 초판 1999년 ‘아버지들의 아버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으로 시작된다.
나는 처음부터 인류의 기원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저 이 책에서 묘사 되는 조직의 생리가 더욱 흥미로웠다.

아마 인류는 그 오랜 세월 전에도 그러하듯이
자연의 생태계에서 터득한 생리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단지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에게 미래에 나아가야할 점을 깨닫게 하고 있다. 이 책의 서두에 나오는 아제미앙 교수처럼.

몇 가지 기억해두고 싶은 점이 있다.

1. 영장류의 우두머리는 자신이 실수를 하였을 때,
자신의 권위를 입증하기 위해 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한다.
그 폭력은 살생도 서슴치 않는다.

2. 자연의 세계에서는 그 누구도 물러서지 않고 송곳니를 드러낸다. 누구도 자기 자리에만 머물러 있으려 하지 않고 남의 자리를 노리기 때문에, 자기 자리를 지키려면 끊임없이 자기의 힘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3. 숫자는 가르침이 담겨져 있다.
숫자 1은 광물의 단계로, 우리는 지금 여기에 그냥 아무생각 없이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숫자 2는 식물의 단계이다. 땅에 속박되어 이동할 수 없다. 또한 2는 하늘을 동경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숫자 3은 동물의 단계이다. 두개의 곡선은 하늘과 땅을 사랑함을 나타냄과 동시에 땅에도 하늘에도 매여 있지 않다. 숫자 4는 인간의 단계이다. 교차로로 보이는 4는 선택의 기로에 선 인간이다. 숫자 5는 영적인 인간이다.

4. 비폭력주의를 설파하며, 책의 주인공 이지도르는 말한다. ‘노자가 말하기를, 누가 너에게 해악을 끼치더라도 앙갚음을 하려 들지 마라. 강가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곧 그의 시체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게 되리라.’

5. 인류가 나아가는 데에 실수는 피할 수 없다.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나 자유주의 등 그것들 나름대로 인류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려 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다른 것들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많으면 많을 수록 선택의 폭은 넓어진다.

과거에 잘못을 범했다 해서 미래를 위한 제안하는 것을 포기하면 안된다.

6. 사람들은 자기들이 행복하면 남도 평화롭게 살도록 내버려 둔다. 내가 편안히 살기 위해 온 인류와 온 세상이 똑같이 편안해야 한다.

7. 새로운 사실을 공개한다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이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시켜야 한다. 어느 누구의 반발도 불러일으키지 않고, 오래 전부터 잠든 호기심을 일깨운 다음 천천히.

그리고 결론… 우리가 바로 그 missing link인 것이다. 우리의 진화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결론이 마음에 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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