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월, 2014

초야에서 진출한 선비

1월 29, 2014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 정약용

“가난하고 곤궁하여 고생하다보면 그 마음을 단련하고 지혜와 생각을 넓히게 되어 인정이나 사물의 진실과 거짓을 옳게 판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
“임금을 섬기는 데는 임금의 존경을 받아야지 임금의 총애를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또 임금의 신뢰를 받아야지 임금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 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

초야에서 진출한 선비(임금이 그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의 글은 충성스럽거나 간절해도 그저 우스갯짓이라 한다고 한다.)가 끊임없이 자신을 세상에 증명해 보이고자 하는 욕망에 대해 딴지를 걸었다.

혁명가

1월 29, 2014

인간의 조건 – 앙드레 말로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죠. 우리는 현재의 국가을 위해, 여러 세기에 걸쳐 엄존해 있는 죽은 자의 질서를 위해 살고 있는 겁니다.”

혁명가는 죽은 자들의 질서를 살아있는 자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이다.

업무편중화가 착함의 문제?

1월 28, 2014

업무 편중화가 착함의 문제로 귀결되는가.
착하기 때문에 업무가 많아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과연 이는 ‘착함’의 문제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업무 편중화에 대해, 나는 이 문제가 구조적인 문제라 본다. R&R이 명확치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R&R이 불분명하면 그 업무는 대개 어떠한 한 사람에게 편중되기 마련이다.
(1.하위직급자/2.문제해결능력이 있는 자/3.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자 – 대개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업무가 R&R이 불분명하며, 그 업무를 받는 이는 하위직급자가 된다.)

하지만 명확한 R&R은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1) 효율적인 인적자원 배분
2) 체계적인 업무수행
3) 동기부여 및 책임의식 고취

명확하지 않은 R&R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1) 인적자원의 비효율적 배분
2) 비체계적인 업무수행
3) 동기상실 및 책임의식 저하

어떠한 업무든 필요한 업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따라서 결국 R&R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나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라면 이를 해결해야만 한다. 대안이 없다는 것은 매우 무책임하다. 구조적 문제에 대해 나열했지만, 어떤 식으로 해결(R&R 및 업무조정)해야할지는 나조차 모르겠다. 모두가 그렇듯 그저 시간이 지나, 직급이 오르길 소망해야 하는 걸까.

IT본부의 이미지 제고

1월 27, 2014

1) 학문의 융합이 필요하다. “마케팅”이란 본디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되는 생리적인 행위이다. 이는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보는데 자연계열에서는 철학은 있으나, 마케팅이 전혀 관용되지 않는다.
2) IT 즉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의 컨버젼이 시급하다. IT산업은 날로 발전하는데 이를 도모하는 이(개발자)들에 대한 인식은 굉장히 낮다. 기획자(스티븐잡스)만 칭송받고 이를 구현하는 개발자(스콧 포스톨)는 기억하지 않는다. 기획 못지 않게 이를 구현하는 개발도 중요하다.
3) 경영학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어떠한 사업이나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바로 전사적(全社的)이라는 말이다. 회사전체적으로 같은 지향점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한다.
4) 직설적으로 IT본부의 역할 내지 하는 일에 대해 마케팅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에 대한 전사적(全社的)으로 사업의 당위성, 더 나아가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이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5) 300여명의 직원이 최고의 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면 은행원 vs 개발자의 구도을 넘어, IT본부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