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벌써부터 Wolfram Alpha가 좋다.
www.wolframalpha.com
Google이 좋다고 칠랑팔랑될 때는 언제고.
전 또 Wolfram Alpha가 좋아졌어요.
뭐 자세한 서비스는 정식 오픈되는 내일 5월 18일에 확인해보아야 하겠지만,
정확히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검색이 구현되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기업 검색방식에 있어서는 그러합니다.
여러분들은 왜 기업의 이름을 검색하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기업의 정보 때문이겠죠.
이 기업이 뭐하는 회사인지, 얼마나 버는 회사인지, 업계에서 어느 위치인지 등
Wolfram은 이 이러한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는 듯 합니다.
Wolfram Alpha 검색창에 “google”을 쳐보겠습니다.
주소창이 http://www53.wolframalpha.com/input/?i=google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숫자 53이 들어간 것이 무척 신기하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와우! 분기별로 B/S와 I/S, 현금흐름표, 재무비율까지 그리고 화면에는 캡쳐되지 않았지만, YHOO나 SP500, bonds와 T-bills 비교까지 되어 있습니다.
물론 증권계좌를 터서 이미 주식거래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home trading 시스템을 사용하셔서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 쉽게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요.
로그인 없이 검색창에 기업 이름 한 번 치면,
바로바로 기업의 재무제표와 각종 정보들을 볼 수 있으니.
시장이 좀더 “완전한 정보”로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google”에 대한 word로 검색을 하시면 google이 뭐하는 회사인지 그 이름의 기원은 어디인지에 대해서도 언급을 합니다. 검색 시간이 상당히 짧아지겠죠? google에서 검색한 다음, 굳이 회사 홈페이지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But!!숫자에 능하고 각종 전문지식을 갖은 것이
Wolfram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직 많은 강점을 가진 것 같지 않습니다. (정식 오픈 전이라서 그런지)
이번엔 “candy”를 검색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기대했으나,
그 외에도 상위 빨간 글씨처럼 a unit, a given name, a movie, a book, a word, a general material의 카테고리에서 “candy”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진이랑 동영상은 어디에 있는지.
단어에 대해 살펴봤더니 그 기원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그리고 이 명사와 어울릴만한 동사도 알려주는데, 영어 단어 공부할 때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단어 유의어 network인데 저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몇 개 보이는군요. 그 단어들을 연결해주는 연결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클릭해보았지만, 아직 지원되지 않더라구요.
확실히 Google보다 많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검색부분에서 좀더 세밀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아직은 “Google을 뛰어넘을 정도”라고 이야기 하는데 있어서는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 천재가 만들었다고 해도… 글씨 크기 좀 크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글씨가 작아서 아주 혼났습니다.
5월 18일! 여러분께서 직접 Wolfram Alpha와 만나보심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