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기획력 향상’이라는 교육을 받았다.
미래경영 경영 연구소의 이용갑 대표의 위트있는 강의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으로
1. “감동하라!”는 것이다.
우리 뇌에 저장되는 수 많은 정보들을 중에 어떤 것을
아주 쉽게 떠올릴 수 있다면 이는 감동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서는 감동해야 한다.
감동하라! 그리고 감동할 수 있게 하자!
2. 용어정의는 논리의 시작이다.
우리가 실수하는 대부분은 용어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용어정의만 잘 되어있다면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3. 섬세한 관찰이 필요하다.
남들과 다른 기획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섬세한 관찰이 필요하다.
누가 담쟁이를 절망의 벽을 함께 오르는 선구자로 표현할 수 있었겠는가.
예. 도종화 님의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