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Finance’ Category

이름도 좋다! 만능청약종합저축

4월 20, 2009

국토해양부에서 출시한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민들에게 내 집마련의 꿈을 키워주는 청약통장.

청약통장에는 3가지 종류가 있어요! 이에 대해서는 네이버 시사용어사전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참조하길 바랍니다. 네어버 시사용어사전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에 대한 설명이 일목요연하게 되어있죠! 그리고 다음은 요약본입니다.

기존청약통장과 만능청약저축통장의 차이점

기존의 청약통장에 대해 보시면 아시다시피, 청약저축과 청약예금은 국민주택, 민영주택 이런 식으로 나눠져있었지요. 우선 주택청약종합저축은 통장에 가입한 이후에 공공주택, 민간 주택 등을 선택하면 됩니다. 일단 선택한 다음에 가입이 아니라, 가입한 이후에 선택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파격적인 조건! 바로 미성년자도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죠. 다들 이 부분에서 “흐응~” 하셨겠죠?
네. 여기서 바로 불법 상속이나 증여가 발생할 수 있지요. 그래서 미성년자가 가입하게 되면 납입횟수와 청약연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20세 이하 가입자 납입횟수는 24회, 최고 납입한도 1200만원, 청약은 20세 이후에 가능)

또한 무주택자만 아닌 유주택자도 가입가능합니다. 1~2인 가구 급증하고 있으며, 침제된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방안이기도 하겠지요.

매월 2만~50만원을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합니다. 적립식이 기본이기는 하지만 일정금액이 적립되면 예치금으로도 인정된다고 하네요.

기존 청약저축은 가구주가 대표로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1가구 1통장’이 원칙이었는데 비하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누구나 ‘1인 1통장’이라고 하니, 기존에 있던 통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가족이나 자녀 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월 6일에 출시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우리, 농협, 기업, 신한, 하나 은행에서 출시됩니다. 은행을 직접 방문하시면 좀더 자세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정말 만능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일단 희망주택을 미리 정해둬서 각 상품에 가입했던 이전을 생각할 때, 훨씬 유연성있게 보여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해양부의 보도자료를 참조하세요.

농지도 역모기지가 가능?!

4월 6, 2009

농촌
위의 사진은 정겨운 우리네 시골마을 입니다.
이미지 출처: 다음블로그 “달팽이 마을

흔히들 역모기지라 하면 아파트, 단독주택 등의 주택만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을 이제 바꿔야 할 것 같다. 이제 농지도 역모기지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농지까지도 가능해졌으니 이제 어떤 것이 더 가능할 것인지는 상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논이나 밭을 담보로 연금 형태로 쓸 수 있는 이른바 ‘농지연금’은 부부 모두 65세 이상, 영농 경력 5년이상, 소유 농지의 면적은 3만 ㎡이하 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각 담보 농지의 가격은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한다고 한다. 2011년 1월 부터 시행하는 안이다.
가입 후 탈퇴를 막기 위해 농지 가격은 2% 이하 범위에서 농지연급 가입비도 받는다고 한다.

농촌에서 왠만큼 땅있는 사람은 집이 있지 않았나 싶다. 농지와 함께 주택 역모기지도 가능한지 궁금하다. 사실 농촌일은 심히 고되다. 말년은 편히 지내셔야 하는데. 농사에 손을 놓지 못하시는 분들이 부지기수이다. 물론 일에서 손을 놓고 싶지 않으신 부분도 있겠지만, 농업이란 게 매번 그리 짭짤한 수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두 모기지 다 이용이 가능하다면 노년을 풍족하게 사실 수 있을텐데 말이다.

농어촌 공사에서 농지연금을 회수하거나 농지를 매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농지연금 지급방식은 다른 것과 동일하게 종신형과 정기형으로 나눠지고, 선택이 가능하다.

농협은 지금 변신 중!

4월 5, 2009

특수 은행으로 분리 되는 농협중앙회가 이제 ‘전국농협경제연합회’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한다.
농협 구조 변화

이미지출처- 농민신문 www.nongmin.com

다소 치중 되었던 신용, 경제 부문에서 벗어나 농산물 유통에 주력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농협에서 파생되었던 여타의 증권 부문과 자산 웅용사는 금융지주회사로 떨어져 나가게 된다고 한다.
이는 농산물 유통에서 적자를 얻었을 경우, 기존의 관행처럼 여겨지던 다른 부문에서 적자 메꾸기가 불가능해진다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유통산업에서도 이익을 내기 위해 사업부문을 확충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전에 농협은 유통부문에 있어서 소비지에서의 10%로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농민을 위한다던 농협이 돈 굴리기에 급급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에 대해 농협은, 유통산업에서 이익을 내기 위해 대외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대형 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등등)에 물건을 대주는 대외마케팅이 앞으로 활성화되어 이익을 실현해 줄것으로 보인다. 몇몇의 유통업체와 개별거래를 하는 것보다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농협의 유통시스템으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 뿐 아니라 중간비용을 제거하여 두 거래 당사자에게도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현재 농협의 대외마케팅 부장은 “2015년에는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판매액을 1조원 수준까지 끌어올려, 농산물 유통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산지와 농협이 되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물론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게 되는 잇점은 분명히 존재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대형화된 유통체제가 영세한 유통업체들을 몰락시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정부 부처는 이 모든 것이 농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농협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감행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또 얼마나 과열된 논의가 계속되고 있을지… 변화와 혁신의 과정은 어렵기만 한 것 같다.

농협이 진정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날 것인지는,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PPIP(공공민간투자프로그램)

3월 24, 2009

미국 재무부가 오늘 금융권 부실자산을 매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를 “PPIP” Public Private Investment Program 우리말로는 ‘공공민간투자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국가가 직접적으로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반반씩 국가와 민간투자자들이 위험을 떠안자는 것이다.

어떤 민간 투자자들이 이러한 위험을 같이 안으려 들까?

시장경제를 지향했던 미국이 이제는 적극적으로 초기 진압하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기를 길게 끌고 가서 득이 될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1990년대 일본이 뒤늦게 30조엔에 달하는 금액을 쏟아부었지만… 무려 10년동안 불황이었다. 미국은 이러한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발빠른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다. 은행들이 스스로 일어서기를 기다리는 것은 그 만큼 회복의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특히나 요즘은 세계 경제를 이끄는 큰 축이 뒤바뀌려 하고 있다. 미국으로써는 초조할 것이다.

2009년 3월 17일 today briefing

3월 17, 2009

코스피 지수 1225.46 포인트로 어제보다 0.57하락한 치수

환율 1440.0으로 어제보다 43.5 하락한 치수

 

– bad news: 정부와 여당은 기업들의 투자확대를 요구하고 있지만, 돈줄을 쥐고 있는 은행은 기업은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과도한 투자압박은 안된다고 하고 있다. 현 중소기업은 투자보다는 살기 위해, 기업 운영을 위한 자금 확보가 목적이기 때문에 사실상 투자목적의 대출 수요가 없는 상황이다. 기업 운영 자체가 힘든 현 상황에서 투자를 강요하는 것은 중소기업의 목줄만 조이겠다는 심산같다.

– good news: 3월 무역흑자가 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 최대치는 1998년 3월달에 38억 5200만달러라고 한다.

– 우리나라와 EU간 공산품 관세를 5년 이내에 완전 철폐하기로 결정하였다. EU와의 FTA는 거대 경제권과의 FTA라는 점과 전 세계적으로 우려되는 보호무역에도 억제를 기여할 수 있기에 그 시사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녹색 방송통신 사업에 4년간 823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센서 등 첨단 정보기술로 실시간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저전력 방송통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또한 그린 사이트 인증제를 도입하여 폐 휴대폰의 수거와 재활용 의무를 제조사에서 이동통신사로 확대, 인터넷 사이트의 전력소비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 서울 시내의 모든 공공장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음식점에서 금연석을 설치하는 것과 같은 금연을 권장하는 식의 관련 규정이라고 한다. 비흡연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하이브리드카가 이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최근 도요타가 간판 하이브리드 모델의 후속모델을 100만엔에 2011년에 내놓겠다고 했다. 이에 하이브리드카 가격 경쟁이 불가피할 것인데, 국내 업체들은 아직 그에 대한 경쟁력이 없다. 국내 기술력도 빨리 신장되어 확대되고 있는 그린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황사!! 황사를 피하는 방법! 일반 황사로는 황사를 못 막는다고 한다. 품질 인증을 받은 황사 전용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유분이 많아 먼지가 잘 달라붙는 크림 타입보다는 가벼운 로션이나 파우더형이 좋다고 한다.